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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이혜정 "평창동 단독주택 이사 후 임신..송중기→손석구도 자주 방문" ('강심장')[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3-08-09 07:58 | 최종수정 2023-08-09 08:32


'이희준♥' 이혜정 "평창동 단독주택 이사 후 임신..송중기→손석구도 자…

'이희준♥' 이혜정 "평창동 단독주택 이사 후 임신..송중기→손석구도 자…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희준의 아내이자 모델 출신 이혜정이 톱스타들이 자신의 집을 찾는 이유를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는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혜정은 이지혜의 친구로 등장해 자리를 채웠다.

이혜정은 이날 '손석구, 송중기, 최우식 등 톱배우들이 혜정 하우스를 찾는 이유'라는 주제로 섬네일 토크를 시작했다. 이를 본 이승기는 "나도 벌써 3번이나 갔는데 이렇게 많은 스타분들이 다 왔다 간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동네가 평창동인데 단독주택이다. 자연과 함께 있다"며 "이희준 배우와 내가 같히 친한 사이다. 운동했거나 뭔가 끝나고 이희준이 먼저 '집에 가서 한잔해도 괜찮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우린 좋은데 형수님이 불편한 거 아니냐'고 하면 '혜정이가 음식 해주기로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식이 완전 프라이빗 한식 주점 다이닝 같다. 정말 너무 맛있다"며 이혜정의 요리 실력을 극찬했다.


'이희준♥' 이혜정 "평창동 단독주택 이사 후 임신..송중기→손석구도 자…

'이희준♥' 이혜정 "평창동 단독주택 이사 후 임신..송중기→손석구도 자…
이와 함께 그동안 이혜정이 만든 요리들이 공개됐고, 차원이 다른 집밥 클래스에 출연진들은 모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혜정은 "신혼집에 살 때도 남편 회사 식구들 다 데려오라고 해서 30명 집들이를 했다"며 "남편이 작품 들어갈 때마다 대화하거나 미팅할 때 조용한 곳에서 하길 원하는데 레스토랑 같은 곳에 가면 보는 눈도 많고 어려우니까 그렇게 오라고 하면서 시작됐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한식 요리사 자격증도 있다. 요리하는 거 좋아하고 사람 초대하는 것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승기는 "되게 스무스하다. 요리해서 초대하는 게 숙련이 안 되면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초대받은 사람이 되게 불편하다. 근데 육아와 토크, 요리를 아주 스무스하게 한다"고 말했고, 절친 이현이도 "대접하면 그 사람이 부엌에 있고 왔다 갔다 하는데 이혜정은 본인이 제일 많이 먹고 잘 먹는다"고 증언했다. 이에 이혜정은 "만든 사람이 안 먹으면 불편해하니까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희준♥' 이혜정 "평창동 단독주택 이사 후 임신..송중기→손석구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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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혜정은 '집에 놀러 가면 이희준은 앉아만 있는다'는 폭로에 "내가 앉아만 있게 한다. 나는 아들이 둘"이라며 남편 이희준을 큰아들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희준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육아 점수를 99점으로 밝힌 것에 대해 "나도 최근에 알았는데 자기한테 99점을 줬더라. 보통 남자들은 자기가 육아를 제일 잘한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아기 봐달라고 하면 보고만 있기 때문"이라며 "'그렇게 보고만 있으면 어떡하냐'고 하면 '모든 아내들이 너처럼 얘기한다. 최선 다해서 육아하고 있는데 모자란다고 한다'며 울컥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이혜정은 "하지만 남편은 날 만난 이후로 잔병이 싹 없어졌다. 나 만나기 전에는 1년에 3~4번 응급실에 갔는데 지금은 잔병도 없다. 난 제철 해산물과 야채로 MSG 없는 집밥을 먹게 하기 때문"이라고 자신했다. 그러자 이승기는 "이희준이 간식차 오면 엄청 먹더라"고 폭로했고, 이혜정은 "난 남편이 집에서 항상 몸매 관리 한다고 밥을 반 공기 먹는 줄 알았는데 밖에 나가니까 두 공기 먹더라"고 인정해 폭소케 했다.


'이희준♥' 이혜정 "평창동 단독주택 이사 후 임신..송중기→손석구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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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혜정은 요리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원래 잘하지 않았는데 뉴욕에서 모델 생활하면서 집밥이 너무 먹고 싶었다. 한식이 너무 비싸니까 조금씩 하던 게 시작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에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는 이유로 "내가 임신이 잘 안되다가 이 집에 이사하자마자 임신이 됐다. 그리고 아기 봐주시던 이모님이 10년간 집이 안 나갔는데 우리 집 온 지 3개월 만에 집도 나갔다. 친한 분도 우리 집에서 둘째가 생긴 건 아니지만 놀러 온 후 둘째가 생겼다는 걸 알았다. 또 어떤 분은 건물 샀는데 가격이 계속 떨어져서 처분하고 싶어 했는데 집들이 날 전화가 왔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 집에서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좋은 기운이 있는 집에 많이들 오셔서 다들 좋은 기운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초대하는 것도 있다"고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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