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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포커로 26억 벌었다 "상금 150억 대회 우승이 목표" ('돌싱포맨')[SC리뷰]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3-08-09 01:27 | 최종수정 2023-08-09 06:50


홍진호, 포커로 26억 벌었다 "상금 150억 대회 우승이 목표" ('돌…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어마어마한 우승 상금과 결혼 계획에 대해 털어놨다.

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에는 프로파일러 권일용, 프로파일러 표창원, 홍진호가 출연했다.

이날 홍진호는 누적 상금만 26억 원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작년 우승 상금은 13억 원이라고. 홍진호는 "작년 라스베이거스 두 대회에서 우승해 각 9억 원과 4억 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이 "우승 상금을 그렇게 받아도 덤덤하더라. 100억 정도는 받아야 하나"라며 궁금해하자, 홍진호는 "13억 원도 큰돈이고 기쁘지만 목표한 바가 있다. 매년 세계 포커대회가 열리는데 메인 경기 우승 상금이 150억이다"라며 이 대회 우승 욕심을 보였다.


홍진호, 포커로 26억 벌었다 "상금 150억 대회 우승이 목표" ('돌…
홍진호는 여자친구와 나이 차이가 10살 이상이 나 세대 차이가 느껴진다고 밝혔다. 자신이 프로게이머였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또 결혼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지만 결혼식 날짜를 잡지 않았다고도 전했다. 상견례도 하지 않았는데 일단 내년 3월쯤 결혼할 계획이라고. 이에 탁재훈은 "결혼 프로파일로서 얘 결혼 못 한다"라며 짚었고 홍진호는 "이게 무슨 저주냐"라며 난감해했다.

홍진호는 "이번 대회에 여자친구가 일주일 정도 왔었다. 우승을 하면 우승 팔찌를 주는데 그 우승팔찌로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승을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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