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 이승기 "늘 숨기는 데에 익숙..자기 PR 잘 안된다" 고백 ('이승기')[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3-08-08 21:00 | 최종수정 2023-08-08 21:00


'이다인♥' 이승기 "늘 숨기는 데에 익숙..자기 PR 잘 안된다" 고백…

'이다인♥' 이승기 "늘 숨기는 데에 익숙..자기 PR 잘 안된다" 고백…

'이다인♥' 이승기 "늘 숨기는 데에 익숙..자기 PR 잘 안된다" 고백…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첫 브이로그 도전에 나섰다.

8일 이승기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승기 V-log EP.1 @Bangkok'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처음으로 브이로그에 도전한 이승기는 공항에서 카메라를 들었다. 그는 "아시아 투어를 하고 있는데 태국이 마지막 나라다. 고생하는 우리 회사 식구들과 함께 태국에 하루 정도 더 묵으려고 가서 먹을 술을 좀 샀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후 이승기는 방콕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비행기에서 조심스럽게 카메라를 켠 이승기는 "태국까지 40분 정도 남았다. 연예인들도 많이 타고 있더라"고 전했다. 이승기의 옆자리에는 가수 비아이, 래퍼 등 다른 연예인들이 앉아있었다고. 비행기에서 내린 이승기는 제작진들을 향해 "1분 찍고 껐다. 말 한마디 한 마디가 옆자리에 다 들려서 도저히 찍을 수가 없더라. 브이로그 너무 어렵다.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자연스럽게 찍는지 모르겠다. 나는 카메라의 눈치를 보게 된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다인♥' 이승기 "늘 숨기는 데에 익숙..자기 PR 잘 안된다" 고백…
이에 제작진은 "그룹 (여자)아이들은 타자마자 카메라 꺼내서 찍고 있더라. 비행기 타자마자 자기가 삼각대로 카메라 거치를 딱 해놓더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이승기는 "프로네. 나는 쉽지 않다. 창피하다"고 부끄러워했다. 그는 "내가 처음에 방송할 때는 그런게 없었다. 늘 숨기는 데에 익숙했다. 결국엔 자기 PR이 잘 안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방콕의 한 럭셔리 호텔에 입성한 이승기는 "공교롭게 펜트하우스를 줬다. 킹 사이즈 침대가 무려 세게다. 너무 큰 방을 줬다. 기분 좋다. 아시아 투어를 하면서 제일 큰 호텔에 묵는 것 같다"면서도 "콘서트 때문에 이런 호텔에 묵는거지 평상시에는 이렇게 못 묵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4월 배우 이다인과 결혼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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