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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장도연과 조세호가 티키타카 케미를 발산했다.
8일 'TEO 테오' 채널의 '살롱드립2'에는 '공유, 이동욱, 그리고 조세호'라는 제목으로 개그맨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어 조세호는 일명 봉산탈춤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박나래는 그때 있었던 일을 밖에 나가서 말하려고 집에가서 에피소드로 각색을 한다. 사전에 얘기해주면 알겠는데 나도 모르는 얘기를 한다. 갑자기 내가 장도연씨에게 고백을 했는데 받아주지 않자 두루마지 휴지를 뜯어서 봉산 탈춤을 췄다고 하더라. 그래도 이야기는 재밌어서 넘어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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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PD는 조세호에게 "세호 형은 도연이한테 정말 마음이 없었던 거냐"고 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사심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이 친구는 참 괜찮은 사람인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도연이가 어딜 가나 항상 친절하게 잘해주고 그리고 밝았다. '도연이 같은 사람이라면 너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그게 나래씨의 눈에는 내가 장도연한테 춤을 추고 있으니 저 오빠 도연이 좋아해서 어필한다고 생각한 것 같다. 거기에 양세찬도 장난꾸러기니까 '장도연 괜찮지 않아?'라고 물어보자마자 '이 형 장도연 좋아하네'라고 반응했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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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세호는 장도연에게 "한날 한 시에 네 사람에게 '17일날 저녁 6시에 시간 되면, 식사 어때?'라고 문자가 왔다. 스케줄이 없는 상황이다. 과연 공유, 이동욱, 손석구, 조세호 이 네명 가운데서 누구의 문자에 '함께 식사하겠다'고 답을 하겠느냐"고 진지하게 질문했다. 그러나 장도연은 '미키광수라다'고 장난스럽게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