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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나영석 PD가 배우 박서준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하트 완두콩 밥을 준비했다.
나 PD는 박서준을 위해 대기실 벽면에 '고마워서 그래'라는 글귀까지 써붙여놨던 바. 박서준이 놀라자 나PD는 "우리 유튜브 채널에서 새로 하는 기획"이라고 설명했고 박서준은 "아주 온갖 실험을 다하신다"라며 폭소했다. 나PD는 "서준이와 안지 6년이 됐는데 겸연쩍고 민망하니까 고맙다는 말을 못 했다. 고마운 마음을 마음껏 표현하는 자리"라면서 도시락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박서준은 "혹시 완두콩에 하트 이런 예상 가능한 건 아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지만 이윽고 하트 완두콩 밥을 발견하고 "예상을 벗어나지 않으셨다"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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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PD는 박서준이 최우식을 추천해 준 점도 고마워했다. 나PD는 "'윤식당'을 통해 서준이를 처음 봤다. 다음 시즌 촬영을 위해 출연자를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어느 날 장문이 문자가 왔다. 자기 친구라서가 아니라 이 프로그램과 어울릴 것 같다며 최우식의 장점을 길게 썼더라. 막상 촬영을 해보니 우식이가 너무 괜찮고 우리에게 없는 컬러를 줬다. 찌질해보이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이 프로그램에 도움이 됐다. 난 그것도 늘 고마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박서준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할리우드 영화 '더 마블스'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