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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한혜진이 전 남친의 패션센스를 팩폭하며, "너무 꼴보기 싫게 입고 나와서 옷을 좀 많이 사줬다"고 고백했다. 한때 자신의 얼굴을 다 뜯어내고 싶을 정도로 '얼태기(얼굴 권태기)'가 왔다고 털어놨다.
자신을 꾸미는 데 진심인 남자친구는 검정 비닐봉지가 자신의 '룩'에 맞지 않아 들 수 없다며 고민녀에게 은근 슬쩍 넘기고 "저런 건 저렴한 스타일일 때 드는 거지 지금은 아냐"라고 말하는 등 여러 번 고민녀에게 상처를 준다. 또 갑자기 며칠 동안 연락 두절이 된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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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태기' 이야기가 나오자 한혜진은 "제가 얼태기가 10년 전쯤에 왔었어요"라며 모델 활동을 하며 자신의 얼굴을 몇 십 년 동안 모니터링했더니 나중엔 본인의 얼굴을 다 뜯어내고 싶을 정도로 지겨워져서 현장에서 모니터링을 안 하게 되더라며 직업적으로 진짜 '얼태기'를 겪었던 경험을 털어놓고 요즘 사람들은 모델이나 연예인처럼 자기 얼굴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니까 '얼태기'가 오는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남성도 외모에 대한 압박을 받는 시대라는 것에 공감하며 여자분들 중에 남자친구에게 '그렇게 후즐근하게 입지 말고 제대로 입고 다녀'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냐는 서장훈의 말에 김숙은 "옷을 사주면 사줬지 그렇게는 말 못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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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숙이 '역대급 최악'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고민녀가 사연을 보내게 한 남자친구의 숨겨진 본심은 8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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