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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준호가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멀티테이너로서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다.
이준호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에서 킹그룹 후계자이자 까칠한 성미의 구원 본부장 역을 맡아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을 발휘하며 극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사랑에 빠진 후 따스하게 변화함은 물론 로맨스와 코미디, 진중함까지 한 인물이 갖춘 다면적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전 세계를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웹사이트 내 TV(비영어) 부문에서 세 차례 1위를 포함해 7주 연속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고 타이베이 현지에서도 해당 부문서 두 차례 1위, 7주 연속 톱 10에 등극했다. 그런 가운데 대망의 마지막 회를 앞두고 이준호가 타이베이에 방문해 폭발적 인기에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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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6일 방영된 '킹더랜드' 마지막 화에서 이준호는 사랑, 일, 가족사까지 얽히고설킨 관계를 해피엔딩으로 풀어내고 13.8%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킹더랜드'의 글로벌 흥행에 더해 일본 3개 도시 총 6회 공연 규모의 단독 아레나 투어까지 종횡무진 활약세를 펼치며 아시아 전역에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한류 제왕' 이준호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