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네가 특출나게 외모가 좋은 것도 아니고…."
이날 박나래가 여행이 즐겁냐고 묻자, 엄마는 "친구들이 얘기하는 게 여행은 친구들과 하는 게 제일 즐겁다더라. 남편과 가는 것도 가족과 가는 것도 별로다. 친구들과 가면 부담이 가장 없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엄마는 "너와 내가 떨어진 세월이 너무 길어서 조금 그렇다. 고등학교 서울로 간다고 했지만 엄마가 반대했지 않냐. 왜 그러냐면 너하고 떨어지면 영원히 떨어질 것 같았다"고 속내를 고백해 뭉클함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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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고등학교 시절 박나래는 오히려 지금보다 훨씬 나이들어보이는 모습으로 또다시 폭소탄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박나래는 엄마 고명숙, 엄마 친구 이선자와 구정희를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로마 효도 관광 둘째 날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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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 사람은 사투르니아 천연 온천을 찾았다.
2시간 반이 걸려 온천에 도착한 이들은 곧바로 수영복으로 환복했고, 이때 박나래는 깜찍한 꽃무늬 비키니와 뱃살 튜브를 당당히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나래는 폭포수를 맞으며 드러눕거나, 아찔한 뒤태를 자랑하며 '매운맛' 포즈를 취하면서 현지인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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