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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이날 '쉬는부부'들은 부부관계 기술을 익히고 진짜 재미를 찾기 위한 의문의 솔루션 도구들을 마주했고 "오 마이 갓" "너무 적나라하다"라고 외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준비된 도구를 직접 만지고 느끼며 진짜 성감대를 찾기 시작했고, 이론 익히기에 이어 실전 기술을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쉬는부부'들은 조명이 소등된 강당에 마주 앉아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무언의 대화를 나누고, 등을 맞대고 기댄 채 따스한 체온을 느끼며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어느덧 '쉬는부부'들은 숨겨온 섭섭함부터 차마 말하지 못한 사랑 고백까지 진심을 나눴고, 너나 할 것 없이 눈물을 터트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제작진은 "어둠 속, 부부들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알겠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눈물을 쏟는 모습이 한채아의 말대로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다"며 "대한민국 부부라면 누구나 공감할 명장면이 탄생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N '쉬는부부' 8회는 7일(오늘)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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