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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메타→넷플릭스 한국 론칭 담당→틱톡. '이혼 소송비만 2억'이 들었다는 소라의 역대급 스펙이 공개됐다.
소라는 "글로벌 숏폼 비디오 플랫폼 회사에서 (한국 기준) 상무 바로 아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팀장 정도다"라고 직급에 대해 설명하면서, "소상공인 광고주들이 틱톡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광고 소재인데 어떻게 더 쉽게 만들 수 있는지 아이디어 주고 보완한다. 크리에이터들 연결해 어떻게 더 좋은 광고 만들지 제품 전략 짜는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라의 화려한 이력은 이뿐이 아니다. "메타에서 6년 정도 일했고 페이스북 엔터테인먼트 프로덕트를 출시했다"며 "그전에는 넷플릭스에서 디지털 마케팅 했고 (넷플릭스) 한국 출시도 내가 담당했다. 서비스 시작 초기에 한글 글꼴도 내가 골랐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소라는 이혼사유로 가정폭력을 언급한 바 있다. "처음엔 좋았다. 스윗했다. 신경을 많이 써주는 것 같았고 좋은 식당에 데려가 주고 결혼생활 하면서도 포르쉐 911 터보S 사주고 BMW M6 사주고. 겉으로 보이는 건 아름답고 화려했던 것 같다"고 과거 결혼생활을 떠올린 소라는 "내 잘못은 너무 어릴 때 결혼해서 그런 것 같다. 우리 되게 돈 많고 잘 살아보였지만, 내가 성공할수록 전남편은 자존감이 떨어져서 나를 항상 떨어뜨리려고 했다. 밖에 못 나가게 차 키도 숨겼다. 언젠가 내가 갑자기 잠에 깬 사람처럼 내가 왜 이렇게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소라는 "분노 조절도 못 하고 막말도 너무 심했다. 전 남편이 날 딱 한 번 때렸다. 대부분 정신, 언어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소라는 "소송비로 내 것만 2억 원이 들었다. 이혼하고 나니까 이혼하길 너무 잘 했고,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롬의 순서가 오자 은지원은 "전혀 모른다. 들리는 소리도 없다"며 궁금해했다. 과거 아이돌로 활동했었던 제롬은 "미국에서 제일 큰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라를 제외한 다른 돌싱남녀들의 직업은 오는 13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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