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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돌싱글즈4' 제롬이 이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밝혔다.
제롬은 "사람들은 결혼했으니까 눈을 낮추라더라. 근데 눈이 더 높아진다. 외모적으로 그런 게 아니고 성격 등 여러 가지를 더 보게 된다"고 밝혔고 베니타도 공감했다. 제롬은 "남자한테 제일 중요하게 보는 건 뭐냐"고 물었고 베니타는 "성격 까다로운 사람은 힘들다. 꼼꼼한 것과는 다르다. 꼼꼼한 건 좋다"고 답했다. 이에 제롬은 베니타가 얘기했던 부분을 자세히 기억하며 자신을 어필했다. 제롬은 "내가 군인 직업이라 한 꼼꼼함 한다"며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뭐 먹을 거냐'고 항상 먼저 물어본다. 예민하지 않다"고 밝혔다.
베니타는 "혹시 다혈질이냐"고 물었고 제롬은 "욱할 때는 있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에 베니타가 "욱하는 성격 힘들어"라고 하자 제롬은 "어렸을 때는 많이 욱했는데 진정됐다"고 급하게 변명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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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와 호흡을 맞췄던 제롬은 자신감이 떨어진 듯했다. 수줍은 소라의 모습을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것이라 오해한 것. 제롬은 "(소라가) 저한테 관심이 없다. 처음 쳐다볼 때 거리를 두는 것 같았다. 날 약간 피하는 느낌"이라고 시무룩했다.
이를 본 은지원은 "저는 조금 이해가 된다 자신감이 없는 게. 아직도 저런 게 있는 거다. 저랬던 제롬이 아니었다. 이혼 후의 제롬은 다르다. 저렇게 자신감이 없다는 건 의외"라고 안타까워했다.
단체 데이트를 끝낸 후, 베니타는 여전히 제롬에게 호감을 보였다. 소라 역시 "제롬 싫다 했는데 춤 추면서 본 모습이 반전이었다. 어제 말한 게 미안할 정도"라고 밝혔다.
이날 밤, 돌싱들의 직업들이 공개됐다. 소라는 "엔터테인먼트와 테크의 중간에서 항상 일했다. 지금은 틱톡에서 제품 전략과 고투마켓하고 있다"며 "상무 바로 밑이라 생각하면 될 거 같다" 밝혔다. 넷플릭스에서도 일했다는 "한국 론칭도 담당했고 초기 한국 폰트도 내가 골랐다"고 밝혔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제롬의 직업은 다음주에 공개된다고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 이를 미리 들은 패널들은 "상상할 수 없는 직업"이라고 놀라 더욱 궁금증을 자극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