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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제롬이 이혼 후 달라진 성격과 직업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제롬은 남자와 만날 때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물었고, 베니타는 "난 솔직히 자기 일 열심히 하고 좋아하고 비전이 있는 거면 돈 못 벌어도 괜찮다. 근데 성격이 까다로운 사람은 힘들다. 내가 너무 털털하기 때문이다. 예민한 거랑 꼼꼼한 건 다르다. 꼼꼼한 성격은 좋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제롬은 "내가 군인 집안이라서 한 디테일 한다. 예민하지는 않다"며 자신을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또 제롬은 자신의 성격에 대해 "좀 욱할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베니타는 "난 욱하는 성격은 좀 힘들다"고 밝혔고, 이에 제롬은 "어렸을 때만 많이 욱하고 그랬다. 지금은 많이 진정됐다"며 급하게 변명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더니 이내 "벌써 또 뺀찌 먹었나?"라며 아쉬움 가득한 속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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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데이트가 끝난 후 소라는 "날 편하게 해주려고 생각하는 거 같아서 의외였다"며 "사실 춤추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제롬을 어제 제일 별로였다고 했는데 하루만에 괜찮은 사람으로 바뀌었다. 제롬이 궁금하다"며 제롬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제롬은 "나한테 관심이 없는 거 같다. 오늘 쳐다봐야 하는 게 있었을 때 내가 마음에 안 드는지 뭔가 거리를 두는 거 같았다. 날 약간 피하려는 거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MC들은 두 사람의 '동상이몽'에 안타까워했다. 특히 은지원은 "제롬 형의 마음이 좀 이해가 간다. (이혼 때문에) 아직도 저런 게 있는 거다. 자신감 없었던 제롬이 아니다. 근데 내가 볼 때 이혼 후 제롬은 다르다. 저렇게 자신감이 없다는 건 의외"라며 속상해했다.
한편 이날 돌싱들은 두 번째 정보 공개인 '직업 공개'에 돌입했다. 첫 번째로 나선 소라는 "페**북과 넷**스를 거쳐 지금은 틱*의 마케팅 총괄팀장"이라며, "넷**스 재직 시절에는 한국 론칭을 담당해, 초기 한국 폰트도 직접 골랐다"고 밝히며 '능력자'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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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