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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미중년의 대표주자, 어른 섹시의 대명사 배우 박병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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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스페셜 MC로 출연해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의 도전과 축구를 향한 열정을 솔직하게 고백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던 배우 박선영이 '미운 남의 새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 큰 부상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은퇴해야 했지만, 재활에 열중하며 다음 도전을 준비하는 박선영의 모습에 母벤져스 모두가 감탄했다.
특히 이날 처음으로 방송에서 자신의 취향으로 꾸민 박선영의 그린 하우스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박선영은 '불타는 청춘'에서 함께 한 강경헌과 최성국, 조하나를 위해 짧은 시간에 뚝딱 한 상을 차려내 '박장금'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결혼 정보 회사에서 필수적으로 진행하는 배우자 조건 체크를 시작한 박선영은 "상대가 재혼이어도 상관없다. 자녀가 있어도 상관없다. 기왕이면 딸보다 아들이 낫겠다"라고 쿨하게 답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박선영은 "경제력도 중요하다. 내가 가진 만큼은 있어야지"라고 대답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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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은 김종국에게 "너 축구 좋아하는데 FC 아나콘다에서 좋은 분을 찾아보라"라며 갑자기 종국의 이상형 그리기에 도전했다. 계란형의 얼굴에 긴 머리, 쌍꺼풀이 있고 미소가 예쁜 사람이라는 종국의 선택을 반영해 차태현이 그려낸 이상형 초상화가 공개되자 김종국은 "눈이 동엽이 형 눈인데?"라고 반응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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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다음 주 방송 예고에는 이상민의 집에 가득한 짐을 처리하기 위해 공간 정리 전문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짐 정리 중 발견한 카메라에서 발견한 여성의 사진을 본 상민이 추억에 잠기는 모습에 기대감이 고조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