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이하 전주 잼버리)'가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다.
문제는 갑자기 공연 일정이 변경되면서 출연자 라인업이 흔들렸다는 것이다. 엔믹스는 11일 예정됐던 스케줄로 공연 불참을 결정했고, 다른 가수들도 급하게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런 가운데 방탄소년단 출연설까지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박보균 장관은 브리핑에서 "아직 결정되지 않은 사안"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지만, 주최측의 준비 부족으로 공연이 파행을 맞으며 전세계적으로 망신살이 뻗치자 군백기를 맞아 완전체 활동을 중단한 방탄소년단을 볼모로 잡아 여론 뒤집기를 시도하는 게 아니냐는 비난이 거세다.
|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