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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경소문2' 진선규에게 악귀가 깨어났다.
필광은 "넌 네가 나랑 다르다고 생각해? 너도 네 힘을 확인하고 사람들을 밟아 뭉개는 걸 즐기고 있잖아"라며 소문을 뺏으려 했고 소문은 마주석(진선규 분)을 떠올렸다. 소문은 "약속했어. 내가 널 꼭 잡겠다고"라며 힘을 폭발시켜 필광에게서 벗어났다. 소문은 "네가 나보다 강해질 일 같은 건 없을 거야. 여긴 우리 땅이고. 확실히 내가 너보다 강하니까"라며 필광을 제압했다. 하지만 필광은 멀리 있는 최장물에게 총을 겨눴고, 최장물을 지키기 위해 소문이 대신 총을 맞았다. 그 사이 필광은 사라졌다.
도하나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재빠른 겔리에게 계속 상처를 입었다. 차근차근 겔리의 움직임을 느낀 도하나는 마침내 겔리에게 반격했다. 겔리 역시 도하나의 공격에 부상을 당한 채 사라졌다. 추매옥과 가모탁(유준상 분)은 웡(김현욱 분)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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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광과 겔리는 소문과 도하나, 마주석의 관계를 알아냈다. 마주석에게는 악귀의 속삭임이 계속 이어졌다.
재판장에서는 필광과 겔리가 찾아왔다. 최후 진술에서 마주석은 "저는 후회하고 있다.. 그리고 반성하고 있다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그리고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전 그 인간을 죽일 겁니다. 반드시"라고 악귀에 씌였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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