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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우새' 박선영이 결혼 의지를 드러냈다.
코치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여전히 의욕이 넘쳐오르는 박선영에게 "2~3개월은 더 재활해야한다. 당시 하체 근육이 완전하게 파열됐다. 무릎 상태가 6개월은 쉬어야하는 상태이다. 너무 무리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이에 박선영은 "시합 끝나고 나서야 다리 부상을 발견했다. 종아리가 그렇게 다친 줄 몰랐다. 종아리 근육이 18cm 찢어졌다"고 아찔했던 부상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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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은 '불타는 청춘' 절친들과 연애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하던 중 "10년 동안 연애 한 적이 없다"라고 남모를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최근 남자 연예인이 자신의 집에 놀러 오라고 초대했다"며 "썸인지 호의인지 헷갈린다"고 연애 상담을 해 상대 연예인이 누군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최성국은 "그건 너한테 굉장히 관심 있는거다"고 말해줬다.
52세 미혼인 박선영은 "이제 기다리면 안되고 찾으러 다녀야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이후 박선영은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 위해 조하나와 함께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했다. 이상형을 묻는 상담사에게 "한 번 다녀오신 분도 괜찮다. 자녀가 있어도 상관없다"라고 밝히는가 하면, 결혼을 하고 싶은 이유와 출산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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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은 "50살 전에는 걱정이 없더가 50살이 넘어가니까 걱정도 되고 너무 시간도 빨리 간다"고 털어놨고, 상담사는 "조금 빨리 오셨어야 했는데"라고 다소 안타까워했다.
이어 상담사는 "자녀 출산을 하실 건 아니죠?"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박선영은 "너무 늦었다"면서도 사실 지금도 낳으라고 하면 낳겠지만..아직은 가능하다. 산부인과 선생님도 박수쳤다. 상위 5%로 안이라고 한다"라고 승부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선영은 "초혼만 원하지 않는다. 재혼도 괜찮고 자녀가 있어도 상관 없다. 기왕이면 딸보다 아들이 날 것 같다. 가족 많은 게 좋다. 저는 열려있다"고 쿨하게 밝혔다. 경제력에 대해서는 "경제력은 있어야한다. 나만큼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