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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뮤지컬 배우 카이가 드라마 '연인' OST 첫 주자로 출격한다.
첫 번째로 공개되는 OST '다만 마음으로만'은 드라마 '다모', '킬미, 힐미',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을 비롯해 60여편 이상의 작품에 감독 및 스탭으로 참여한 음악감독 김수한과 작곡가 조란이 공동 작업한 곡이다. 물흐르는 듯한 피아노 선율을 시작으로 장엄한 스트링 선율과 후반부로 갈수록 절정으로 치닫는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헝가리 현지에서 50인조 오케스트라 녹음이 진행됐다.
'다만 마음으로만'은 남녀 각각의 버전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으로, 먼저 공개된 남자 버전에는 크로스오버 뮤지션이자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인 카이가 가창에 참여했다. '다만 마음으로만'은 '댓잎만 흔들려도 / 해적이는 달빛에도 / 떠오르는 그 뒷모습 / 이제 돌아 미소하네' 등 김수한 음악감독이 직접 쓴 서정적인 노랫말에 부드러움과 단단함이 공존하는 카이의 가창이 더해져, 사랑하는 이를 향한 화자의 애틋한 그리움이 극대화되어 긴 여운을 남긴다.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의 OST Part.1 카이의 '다만 마음으로만'은 오늘(6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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