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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김종국의 숨겨왔던 진짜 이상형이 깜짝 공개된다.
차태현은 종국에게 오늘만큼은 절대 하면 안 될 '3가지 금지사항'을 신신당부했다. 바로 '일 금지, 잔소리 금지, 짜증 금지'! 이에 김종국은 3가지 금지사항을 지키겠다 약속했다. 이어, 차태현은 '김종국 맞춤 특별 요리'를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요리 무식자' 차태현 때문에 결국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다 하게 된 김종국은 "이게 쉬는 게 맞냐"며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심지어 차태현의 돌발행동 때문에 김종국의 짜증이 폭발하는 사태까지 발발하고 말았는데, 김종국이 폭발하고 만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김종국의 숨겨왔던 진짜 이상형이 깜짝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태현은 김종국의 절친답게 아직 결혼하지 못한 김종국의 '이상형 찾기'에 진심이라고.
머쓱해진 차태현은 그만큼 김종국을 생각하고 있다는 거라고 말하며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한 번 찾아봐라. 축구 좋아하지 않나. 아나운서 분들 어떠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FC 아나콘다?"라고 누그러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다 알고 있네"라는 놀림에 김종국은 "그런데 멤버들 이름은 알지 못한다"고 항변했다. 이에 차태현은 "FC 아나콘다에 마음에 두고 있는 이가 있구만"이라고 웃었다.
이어 차태현은 김종국의 이상형을 그림으로 그려 보겠다며 김종국에게 얼굴형, 머리스타일, 이목구비 등을 물었다. 김종국은 "계란형, 긴 머리, 쌍꺼풀이 있는 큰 눈, 웃을 때 미소가 예뻤으면 한다" 등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했다.
그림을 완성 시킨 차태현은 "너의 이상형을 찾았어!"라며 나홀로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은 차태현의 폭로에 진땀을 흘렸고, 이를 지켜보던 김종국의 어머니는 집중도가 최고조에 올랐다는 후문.
만났다 하면 '불호'맨스(?) 케미 뽐내는 김종국X차태현의 휴식 없는 휴식 여행기는 6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