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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악플도 웃음으로 승화했다.
이수지의 휴대전화를 건네받은 데프콘은 "맛있는 녀석들을 즐겨보는 시청자입니다"라고 운을 떼며 DM 내용을 읽기 시작했다. 메시지에는 "수년 동안 맛있는 녀석들을 보며 혼밥을 하는 1인 가구이다. 이수지의 노출로 인해 비위가 상하고 역하여 밥을 먹을 때 차마 시청하지 못한다. 어떤 옷을 입던 개인의 자유이나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적혀 있었고, "이수지씨가 합류해서 방송은 재미있어졌다. 노출만은 하지 말아주세요"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마냥 싫은 것이 아니라 재미있다며 객관성을 두고 말씀한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고 이수지도 DM을 들으며 악플을 수용하는 대인배 모습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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