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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미주가 비키니 사진 보정 의혹에 대해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여름휴가 미션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인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이미주는 "난 비키니 못 입냐. 입을 수 있지 않냐"고 항변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어떤 분이 얘기하는데 뒤에 빌딩이 휘어져 있다고 하더라"며 사진 보정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이미주가 올린 사진 속 빌딩은 휘어져 있었고, 이를 본 멤버들은 "저 빌딩 조만간 무너지겠다", "저 정도면 부실 공사다. 뉴스 났어야 된다"며 놀렸다. 당황한 이미주는 "진짜 거짓말 안 하고 내가 보정한 거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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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재석은 "입도 이상하다"며 계속 놀렸고, 하하는 "입 넣으니까 빌딩이 같이 들어간 거다"라고 짓궂게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주는 거듭 "내가 얘기하겠다. 다 내 거다"라고 주장했지만, 유재석은 "웃기고 있다"며 콧방귀를 뀌어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이미주의 또 다른 사진과 동영상도 지적하며 놀렸다. 유재석은 "자기 얼굴도 아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박진주는 "진짜 난 이거 커서 못 쳐준다"며 고개를 저었다.
또 유재석은 이미주를 향해 "이거 최악이다. 스스로 김태리 닮았다고 그랬냐"며 "악귀가 씌었다"며 흥분했다. 이를 들은 하하도 "내가 김태리 얼마나 좋아하는데 사과해라"라고 소리쳤고, 결국 이미주는 "내가 닮았다는 게 아니라 헤어가 닮았다는 거다"라며 다급하게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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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우재는 SNS 이야기가 나오자 "'놀면 뭐하니?' 같이 하면서 미주, 하하 형, 재석이 형, 이경이 다 날 가족으로 받아주는 느낌이 있다. 근데 아직 진주가 날 팔로우를 안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이런 거 되게 기분 상하는 거다"라며 부추겼고, 박진주는 당황했다.
이에 주우재는 "이해한다. 아직까지 못 받아들일 수 있다. 근데 네 마음을 열려면 몇 주가 더 필요한 거냐"며 능청을 떨었다. 그러자 박진주는 "서로 전화번호도 없지 않냐"고 했고, 주우재는 "내가 번호 물어보려고 했는데 맞팔도 안 해주는데 번호 물어봐도 되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순간 유재석은 "개인적인 영역이라 말 안 하려고 했는데 우재 너는 BTS 지민, 박재범, 뉴진스 사진은 올리면서 우리 사진은 왜 안 올리냐"고 물었다. 주우재는 "찍은 게 있어야 올리지 않냐"고 반박했지만, 다른 멤버들은 "우리는 왜 안 찍냐", "우리는 거기 올라갈 급이 아니냐", "아주 비즈니스다"라며 몰아가 폭소케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