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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의 늦둥이 둘째딸을 처음으로 '살짝' 공개했다. 고가의 아동옷과 아내를 위한 명품 옷을 일시불 결제하는 플렉스도 했다.
이에 김구라는 "다른 애들 가만히 있는데 첫날부터 춤추고 난리가 났다"라며 "말도 잘한다. 여기서도 계속 춤 춘다"라고 딸 자랑에 여념이 없는 모습. 웃음을 참지 못하며 귀여워하다가 순간 "블러 처리해서 몸만 나오게 하는 걸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4일 '할부를 거부하는 남자 김구라'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구라는 "오늘은 아이 옷과 아내 옷을 사주는 걸로 하겠다. 저도 시간 되면 보는 걸로 하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평소 아이 옷을 사느냐는 질문엔 "애 옷도 많이 산다"며 보통 엄마 취향대로 사지 않느냐는 물음에 "오늘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아이를 꾸며보겠다. 제가 그리고 감각이 떨어지진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계속해서 김구라는 고가의 아동옷과 아내의 옷을 거침없이 결제해 눈길을 끌었다.
이가운데 조세호를 언급, 웃음을 터뜨렸다. 김구라는 "얼마 전 조세호 씨가 에르메스 가방 5천만원짜리 샀다고 했는데, 그의 선택이니까 말은 안하겠지만 제 주변 조세호를 아끼는 사람들 한마디가 다들 같았다. '주접 떨고 있네'. 그의 선택이니까 존중한다"는 말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이혼한 이후 2020년 12월 재혼, 2021년 9월 둘째딸을 얻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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