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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살면서 연애는 의외로 많이 안 해봤어요."
앞서 첫날 저녁, 자기소개를 하며 이혼 사유를 공개한 10인의 돌싱남녀는 둘째 날을 맞아 드디어 첫 번째 데이트에 들어가면서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인다. 이런 가운데 스튜디오 MC들도 지난 방송에서의 진행 실력을 서로 평가하는데, 이중 유세윤이 "(은)지원이 형이 연애 선수니까"라고 돌발 발언을 하자 은지원은 즉각 손사래를 치며 해명 타임을 갖는다. 은지원은 "연애는 완전 꽝, 젬병이다. 살면서 연애는 의외로 많이 안 해봤다"라고 털어놓는 것. 그러면서 그는 "'돌싱글즈4'를 지켜보면서 '내가 저 상황이면 어떨까'라는 몰입이 많이 되고 있다"고 해, 잠자던 '연애 세포'가 마구 깨어나고 있다는 희소식을 전한다.
이를 듣던 이지혜는 유일한 싱글 MC인 오스틴 강에게 "데이트에 나갈 때 은지원을 같이 데리고 다녀라"고 권한다. 그러나 오스틴 강은 "지원이 형은 알아서 잘하시지 않을까…"라며 정중히 거절한다. 이에 '돌싱 선배' 이혜영은 다시 한번 "연애에 관련해서는 많이 도와줘야 할 것 같다"고 오스틴 강에게 강력 요청해 모두를 빵 터트린다.
한편 '돌싱글즈4'는 첫 회부터 방송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국내 인기 콘텐츠 1위에 등극하며 명불허전의 인기와 파급력을 입증하고 있다. MBN '돌싱글즈4' 미국 편은 6일(일) 밤 10시 3회를 방송한다.
사진 제공=MBN '돌싱글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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