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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뉴진스(NewJeans)가 데뷔 약 1년 만에 미국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섰다. 그리고, 약 7만 명 관객이 이들의 열띤 무대에 '전곡 떼창'으로 화답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뉴진스의 폭발적인 글로벌 인기와 함께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 쓰인 K-팝 새 역사를 확인한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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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의 무대가 시작되자 관객들은 노래에 맞춰 합창하고 안무를 따라 추는 등 열광했다. 데뷔곡 'Hype boy'로 문을 연 뉴진스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설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라며 "오늘 멋진 무대 많이 준비했으니까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첫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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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는 미니 2집 'Get Up'에 실린 6곡 무대였다. 앨범의 1번 트랙 'New Jeans'부터 트리플 타이틀곡 'Super Shy', 'ETA', 'Cool With You'와 인터루드 곡 'Get Up', 에필로그 곡 'ASAP'까지 뉴진스는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 흔들림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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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이 끝난 직후 트위터 US에는 '#LOLLAJEANS'가 실시간 트렌드 2위에 오르는 등 그 열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뉴진스는 '롤라팔루자 시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행보를 펼칠 것을 예고했다. 이들은 오는 19일 일본의 유명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3'에서 또 한 번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