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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헌혈하려다 보톡스 고백 "일주일 지나, 교도소 반나절 수감"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3-08-03 19:37 | 최종수정 2023-08-03 19:37


신봉선, 헌혈하려다 보톡스 고백 "일주일 지나, 교도소 반나절 수감"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뜻밖의 보톡스 시술을 고백했다.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에는 3일 근데 님들 그거 앎? 감방 다녀오면 헌혈 못함 나도 알고 싶지 않았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신봉선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헌혈을 하러 갔다. 헌혈에 앞서 전자문진을 한 신봉선은 "내가 며칠 전에 위경련이 와서 약을 먹었는데 거기 항생제 성분이 있으려나"라고 걱정했다.

이어 헌혈 가능 조건을 읽던 신봉선은 "보톡스는 1주일 지났고 건선 없고 전립선비대증 없고 입원한 적, 수혈한 적 없다"고 뜻밖의 보톡스 시술을 고백했다. 이어 교도소에 3일 이상 수감하면 안 된다는 내용을 본 신봉선은 "나 진짜 교도소 갔다 왔다 얼마 전에. 근데 3일 이상 수감이잖아. 난 반나절 정도 수감 당했거든"이라고 놀랐다. 알고 보니 신봉선은 SBS 예능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촬영 차 교도소에 간 적이 있었다.


신봉선, 헌혈하려다 보톡스 고백 "일주일 지나, 교도소 반나절 수감"
문진을 마친 후 신봉선은 헌혈을 하러 갔다. 헌혈을 7번 한 기록이 있다는 신봉선은 "저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약 때문에 헌혈을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간호사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가능하는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안 된다"고 밝혔다.

헌혈 중 간호사는 기념품을 고르라 했고 신봉선은 "기념품을 받으려고 한 건 아니었지만 한 번 보겠다. 편의점 교환권도 있고 피 뽑은 사람들끼리 햄버거 먹을까? 되게 많다"고 놀랐다. 헌혈을 마친 후 신봉선은 직원들과 햄버거를 먹었다.

신봉선은 "아까 보니까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데리고 왔더라. 난 이제 그런 연애 못하겠지? 내가 만약 남자친구 생긴다며 내 남자친구도 늙어있을 테니까"라며 "연인 데이트 코스로 너무 괜찮은 거 같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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