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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임지연이 연기력 논란을 지우기 위해 했던 노력을 밝혔다.
또 MBTI가 ENFP라면서 "저는 낯가림이 없다. (송)혜교 언니랑 첫 촬영하는 날 '언니랑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었더니 웃으면서 받아주셨다. (김)태희 언니는 너무 천사 같았다. 어떻게 그렇게 천사 같지? 두 분 다 너무 편하고 친한 언니가 됐다. 처음에 너무 신기했다. '어떻게 저렇게 생기셨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친해지고 나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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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연기를 선보였던 데뷔작 '인간중독'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았다. 어린 나이여서 대본을 보는데 무섭더라. 엄마가 날 창피해하고 무서워하고 상처받으면 어쩌나 걱정이 컸다. 연기가 많이 부족하다는 논란도 있었다. 논란으로 인해 내가 작품에 피해를 입히는 배우라는,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쉽지 않은 상처들이 있었다. 하지만 오로지 응원해주는 부모님이 계셔서 많은 힘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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