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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최명길과 곽민호가 파격적인 '30살 러브라인'으로 '대반전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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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백도이(최명길)와 주남(곽민호)의 우연인 듯 운명인 듯 첫 만남부터가 센세이션한 '30살 러브라인'이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시청률 상승의 기폭제로 작용했다. 극중 백도이는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는 비서들의 말에 과감하게 클럽 행에 나섰던 상황. 백도이는 클레오파트라 헤어스타일과 블링블링한 글리터 초미니원피스를 입고 화끈하게 변신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백도이는 강렬한 음악과 현란한 조명들 속 스테이지에 올라 핫한 클러버들 사이에서 댄스를 즐겼지만, 한 클러버로부터 "할머니!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되죠!"라는 말을 듣고 속상해하며 화장실로 향했다.
반면 주남은 함께 일하는 드라마 '정도령' 조연출 유로(김진현)와 찾은 클럽에서 지나가는 백도이를 보자마자 "이십대엔 없는 멋이 있잖냐?"라며 한눈에 반해 시선이 꽂혔던 상태. 이후 '클레오파트라 숙녀'를 계속해서 찾던 주남은 화장실에서 나온 백도이에게 다가가 "들어오실 때부터 봤어요"라며 춤을 추자고 요청했고, 앞서 클러버의 말에 잠시 망설였던 백도이는 주남과 함께 나가 춤을 즐겼다. 그리고 주남은 백도이와 합석한 뒤, 너무 시끄럽다며 밖으로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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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13회 예고 영상'에서는 주남이 백도이의 신분증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진 채 "맞아요? 아니죠?"라는 장면이 공개돼 긴장감을 드높인 것. 과연 백도이와 주남이 나이를 뛰어넘어 열렬한 '30살 러브라인'을 완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최명길과 곽민호의 설명이 필요 없는,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이 시청자들의 깊은 몰입을 이끌어내고 있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거운 백도이와 주남의 '30살 러브라인' 향방이 결정될 13회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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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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