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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요계의 숨겨진 보석'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가수 이새벽이 귀를 사로잡는 독특한 노래로 새로운 활동에 나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고모령가요제' 최우수상, '왕평가요제' 금상 등 각종 음악제에서의 수상경력과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화려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왔다.
이새벽의 이번 활동은 특히 최근 트로트계에서 히트 작곡가로 급부상한 프로듀서 한수영이 제작과 프로듀싱을 맡으면서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새벽과 한수영이 의기투합해 탄생한 '핸드폰이 어딨나?'는 중년 이상이라면 누구라도 겪을 만한 에피소드를 재치있고 유쾌하게 풀어낸 공감백배의 노래다. '자기야 자기야/ 내 핸드폰 못봤어?/ 핸드폰 자기 손에 있잖아/ 에이그 정신 좀 차려라...'라는 노랫말은 미소를 절로 짓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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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이른바 '밈화'가 가능한 재미난 소재의 가사, 중독성 강한 멜로디, 편곡의 대가인 김정묵이 빚어낸 레트로와 트로트의 묘한 호흡, 이새벽 특유의 호쾌한 가창력 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히트곡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특히 배우 오승은과 방송인 겸 가수 최홍림이 인트로와 피처링을 도와주면서 곡의 흥미를 높였다.
음악제작사 더블에스플러스는 "하반기 트로트계에서 일으킬 이새벽의 새 바람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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