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26살 때부터 비호감이라고...억울해 많이 울었다" ('A급 장영란')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사람 때문에 상처 받은 사람들에게 조언했다.

1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자존감 쫙 올려주는 장영란의 긍정 에너지 꼭 받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오디오 명상을 통해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장영란의 모습이 담겼다. 장영란은 "요즘 직장 혹은 학교에서 사람 때문에 마음이 많이 다치신 분들, 대인관계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위한 따뜻함 전하겠다"면서 "인간관계 많이 힘드시냐. 누군가의 배신에 뒷담화에 누군가의 오해 때문에 상처 받으셨냐. 그렇다면 내려놓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당신을 괴롭히는 사람에 대한 기대다"고 했다. 그는 "힘들게 하는 그 사람에게 어떤 기대도 하지 말고 어떠한 감정도 주지 마라. '어떻게 하면 나를 오해하지 않을까' 이런 걱정들로 머릿속을 채우지 마라"며 "그 어떤 기대도 하지 말고 모든 걸 내려놓은 채 기본적 예의만 지켜라. 내 진심을 몰라주는 사람들, 내 가치를 폄하하는 사람들, 그들에게 너무 애걸복걸하지 마라"고 했다.

장영란은 "묵묵히 본인의 길을 걷다 보면 오해는 풀리고 진실은 꼭 밝혀지게 돼있다. 당신이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세상 사람들이 알게 될거다. 저도 그랬다"면서 "사람들이 '비호감이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게 제 나이 고작 스물여섯 살이었다"고 했다. 그는 "답답했다.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 할수록 오해와 모함으로 억울함이 가득 찬 날들이 되어 화장실에서, 방송국 계단에서 몰래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장영란은 "데뷔 22년 차, 저는 깨달았다.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많고, 진실은 언젠가 알려지게 돼있다. 마음 내려놓고 편안하게 생각하다 보면 언젠가 사람들이 당신에게 '오해해서 미안했다. 너 참 좋은 사람이구나'고 말할거다"면서 "그럼에도 당신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여러분의 선택지는 단 하나, 그 사람과 멀리 떨어져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은 충분이 사랑받은 사람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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