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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의 특수교사 신고 후폭풍이 거세다. 주호민이 출연 예정이던 '라면꼰대 여름캠프'는 공개를 연기했다.
주호민은 최근 아들이 다니던 경기도 초등학교의 특수교사를 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이에 해당 사건은 수원지방법원 형사9단독(곽용헌 부장판사)로 넘어가 아동학대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주호민은 해당 사건이 논란이 되자 장문의 글을 올리며 해명한 바 있다. 주호민은 "해당 피해 학생에게는 사과했다"며 어쩔 수 없이 해당 교사에게 소송을 제기했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그러나 주호민의 아들이 여학생을 대상으로 뺨을 때리고 속옷을 내려보여주는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이어져 여론의 뭇매를 맞는 중. 또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 학교에 보내 증거를 수집하는 등의 행위로 인해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교사들과 다른 학부모들은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하며 주호민을 향한 비난을 이어가는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