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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논란이 됐던 '덱스 볼뽀뽀'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홍석천은 19일 진행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덱스가 남자 신인예능인상을 수상하자 볼뽀뽀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다들 인생 살다보면 힘든 일들이 있죠. 저도 그렇답니다. 주위에 응원해주고 힘내라 소리쳐주는 외침이 있다는걸 기억합니다. 여러분들도 힘내세요.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라며 "외롭고 지치고 좌절할때마다 세상에 혼자가 아님을 잊지마세요. 수해 희생자분들 그 가족분들 이재민 여러분들 명복을 빌고 위로를 전하고 용기를 함께합니다"라고 응원했다.
홍석천은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상을 받은 덱스한테 축하의 볼뽀뽀는 수상 전에 만약 덱스가 수상하면 하는 걸로 양해를 구한거니 혹여나 오해하진 말아주세요. 전 '메리퀴어'로 후보가 됐으니 그정도 이벤트는 위트 있게 받아주시길 바랍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내년에 더 분발해볼게요. 모든 수상자분들 또 후보자분들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행복한 밤이었네요. 고생한 우리 팀 사랑해. 베스트드레서 는 제 것 같은데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덱스는 "형님 덕분에 긴장된 마음이 많이 풀려서 수상소감을 잘할 수 있었다. 감사드리고 존경한다"고 댓글을 남겼다.
홍석천은 '메리퀴어'로 데뷔 30년 만에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자예능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이날 덱스는 예능 남자 신인상에 덱스가 호명되자 다가가 볼뽀뽀로 축하해 일부 시청자들의 악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