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열애설 해프닝' 소유 '8kg 뺀 비결 소유세끼' 전격 공개(소유기)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최근 임영웅과 열애설 해프닝을 겪었던 가수 소유가 8kg을 감량한 자신만의 저탄고지 삼시세끼를 공개했다.

13일 소유가 운영하는 채널 '소유기'에는 '[소유세끼] "이렇게 먹고 -8kg?!" 소유의 저탄고지 식단 꿀팁 소개 | 다이어트 Q&A, 배부른 식단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소유는 "제가 평소에 어떻게 먹는지 소유세끼를 보여드리겠다"며 "오늘은 점심을 좀 많이 먹어서 저녁은 간단하게 그릭 요거트를 먹으려 한다"고 했다.

저녁 6시. 미리 만들어둔 그릭 요거트를 두 스픈 크게 뜬 소유는 블루베리와 그래놀라를 넣어 맛있게 싹싹 긁어 먹었다.

다이어트에 대한 Q&A도 진행했다. 소유는 '자신이 하는 키토 다이어트가 돈이 많이 든다'는 지적에 "맞다. 키토 다이어트가 좀 비용이 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끼려면 절약할 수도 있는게 키도다"라고 말했다.

또한 운동에 대한 지적에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면 좋은데 저는 제가 닭가슴살 먹을 때보다 지금 근육량이 더 높다"고 밝혔다. 공복에 대해서는 효과가 높다고 자신했다. 소유는 "저는 원래 아침 점심 저녁 다 먹는 사람인데 공복효과를 느끼고 아침을 건너 뛰고 아점을 10시~11시 정도에 먹고 저녁을 일찍 먹는다"고 했다.

또 1일1식 다이어트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소유는 "맛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하루에 한번만 먹느냐"며 고개를 저었다.

술을 좋아하는 소유는 '설탕없는 소주를 마시냐'는 질문에 "맞다 저는 제로 소주나 위스키로 하이볼을 만들어 먹는다. 단거는 절대 안된다. 안주를 안먹으면 좋다. 안주 먹더라도 반건조 오징어나 계란찜 계란말이를 먹는다"고 팁을 전했다.

칼로리 계산에 대해서는 "저는 전문가가 아니지만 칼로니는 정말 중요하지 않다. 칼로리보다는 지방량을 더 많이 먹는 것을 고민한다. 지방량을 먹어줘야 포만감이 오랜간다"고 전했다.

소유는 직접 유청분리기를 이용해 우유로 그릭요거트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며 다이어트 식품으로 강추했다.

다음날 아침 소유는 "제가 항상 먹는 아침식단"이라며 버터와 올리브유를 듬뿍 넣은 후라이팬에 계란 3알을 넣어 후레이크 형식으로 만들고, 베이컨과 스틱치즈를 구워 고수를 곁들였다.

저녁에는 밥 없이 도가니 미역국과 파김치, 메추리알을 싹싹 긁어 먹으며 마지막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소유는 "제 미역국에는 기버터를 넣어 볶는다는게 꿀팁"이라며 "거기다 자른 미역 2봉지, 고기 300g 을 넣고 도가니까지 넣어 볶는다. 고기를 많이 넣는게 좋다"고 완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최근 소유는 가수 임영웅과 황당 열애설로 곤욕을 치룬바 있다. 제주도의 한 고깃집 관계자는 임영웅과 소유의 가게 방문 인증샷을 자신의 개인 계정에 게재했다. 두 사람은 각각 가게 관계자와 인증사진을 찍었지만, 같은 가게에 갔었다는 것만으로 열애설이 제기됐기 때문. 열애설 보도 후,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 뮤직과 소유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즉각 "우연히 동선이 겹쳤을 뿐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즉각 해명하기도 했다. 이후 임영웅은 라이브 방송을 켜고 "옆에 조영수 작곡가님이 있다"며 근황을 직접 알리면서 소유와의 열애설을 확실하게 해프닝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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