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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김용만이 "가상화폐가 마이너스 60%"라고 밝혔다.
이에 김동현은 "저도 잠깐 그게 최고인 적이 있었다"며 해명을 시작했다. 김동현은 "'가자'고 할 때 있지 않나. 용만이 형은 귀가 얇아서 '좋냐?'고 하셔서 추천을 했다"며 "제가 말한 그 순간부터 샀으면 괜찮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주변에서 정보가 들어오지 않나. 이상한 걸 자꾸 사시더라. 용만이 형이 마이너스 80%가 됐다"면서 "제가 한가지 인정하고 죄송한건 '다들 1억 간다'고 할 때 용만이 형한테 '무조건 1억 된다'며 호언장담했다. 샀으면 큰일 날 뻔 했다. 거기까진 안 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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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목격자인 김성주는 "용만 형이 '뭉쳐야 찬다' 시즌2 녹화 때마다 김동현을 끌고가길래 '무슨 일이냐'고 했더니 '쟤가 추천한 게 자꾸 떨어지잖아'라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전화 연결을 한 김용만은 "(김동현)암바 걸어야 한다. 내가 그 자리에 있었으면 주리를 틀었다"며 "내가 지금 마이너스 60%다"고 김동현을 향해 분노했다. 이어 김용만은 "지난주에 만났을 때 '형님, 지금이 가장 좋을 때다'고 하지 않았냐. 주위에 이런 친구들이 너무 많다"고 했자, 김동현은 "제발 정신 차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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