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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강수지가 프랑스 파리에서 쇼핑한 지갑, 가방을 자랑했다.
강수지는 "예전엔 여행을 가도 아픈 데가 없었는데 가서 컨디션이 계속 안 좋아서 선글라스 끼고 말도 많이 못해서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좀 답답하실 수 있겠지만 그래도 서울이 아니라 파리의 색다른 공기를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쇼핑은 거의 안 했다. 20대 때는 어디 가면 주방용품 보러 갔다가 프라이팬도 사오고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그렇게까지는 못하겠더라"면서 프랑스에서 구매한 지갑, 가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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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수지는 새로 산 가방을 자랑하며 "자꾸 나이 얘기해서 죄송하다. 예전에는 버클이 많은 가방을 많이 들었는데 엄청 무겁지 않나. '나는 이제 버클이 있는 건 절대 안 사'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 정도 버클은 괜찮다"면서 "이렇게 작은 가방이 없다. 사실 작은 가방은 들고 다니진 않는다. 메인 가방을 하나 들고 얘를 사이드로 들으려고 산거다"고 했다.
강수지는 "사실 남편이 결혼기념일 겸 생일 겸 뭘 갖고 싶냐고 했는데, 갖고 싶은 게 없었다. 나중에 생기면 말한다고 했는데 '나 파리 가니까 시계가 없어서 시계를 사겠다'고 했는데 가서 보지도 못했다"면서 "그래서 내년으로 아니면 여기서 봐도 되는데 예쁜거 보면 사고 일부러 찾아다니지는 않고 나중에 다니다 있으면 사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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