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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여기에 무슨 내용이 담겨있을까.
3일 밤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연출 김대진)에서는 최승희(명세빈)가 차정숙(엄정화)과 화해를 하고, 자기 길을 걷게 되는 모습을 그렸다.
이날 차정숙이 건강 악화로 인해 휴직 신청을 했다는 사실을 교수 회의에서 듣게 된 최승희는 크게 놀랐다.
차정숙은 "너한테 이런 말 듣는 상상을 해봤다. 무슨 말을 들어도 변할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안 듣는 것보다 낫다"라고 말했다. 차정숙은 대학시절 최승희를 회상하며 서로 친구가 됐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했고, "너도 나도 고생 많았다. 나는 이제 편안해지려고 하니 너도 그러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닥터차정숙'은 전국 14.7% 수도권 14.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 달 28일 방송된 14회의 18.2%보다 3.5%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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