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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김병철이 과연 마지막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측은 3일, 차정숙(엄정화 분)에게 각자의 진심을 전하는 서인호(김병철 분)와 로이킴(민우혁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서인호, 로이킴의 제안에 차정숙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해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입원한 차정숙 앞에 무릎을 꿇은 서인호가 포착됐다. 앞서 이혼하기 싫다며 한 차례 무릎을 꿇었던 서인호가 이번엔 무슨 일로 두 번째 무릎을 꿇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언가를 호소하는 서인호의 절절한 눈빛에 이어진 차정숙의 원망 어린 눈물도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차정숙이 서인호에게 마지막 기회를 줄 것인지, 그를 눈물짓게 만든 서인호의 진심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온도 차 다른 차정숙, 로이킴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차정숙은 로이킴의 한 마디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주치의이자 동료이고 때론 그 이상이기도 했던 마음을 고백했던 로이킴이 달콤한 미소를 장착하고 차정숙에게 건넬 말이 무엇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차정숙에게 서인호, 로이킴이 각자의 방식으로 소중한 마음을 전한다. 큰 위기를 맞은 차정숙이 인생 리부팅을 어떻게 완성할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면서 "서인호가 마지막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또 최승희와 로이킴의 선택에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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