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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고은아가 코 수술 상담을 받은 후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고은아는 "우울하고 무섭다. 이 코로 못 살 것 같다. 코가 들렸다. 숨 쉴 때 소리도 이상해졌다"라며 의기소침했다. 또 "'(수술이) 안 된다'거나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으면 어떻게 하지"라며 걱정했다.
이후 고은아와 미르는 두 병원에서 상담을 받고 나왔고, 고은아는 "솔직히 말하면 마음이 난도질당했다"라며 토로했다. 또 "다들 일단 치료가 우선이라고 하셨다. 보통 수술하고 부기가 빠지면 끝나는 건데 저는 다친 것도 잇으니까 치료를 우선적으로 하라고 하셨다. 치료를 병행하면서 상황이 좋아지면 그때 코 모양을 잡을 수 있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모든 병원에서 최고 난이도의 수술이라 했다고. 고은아는 "제 인생이 걸린 일이라 (금액을) 어느 정도 생각했는데 치료와 수술을 병행하면 금액이 너무 커져서 당황했다"라며 수술비는 중형차 한 대 값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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