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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코미디언 강재준이 체중 23kg 감량 후, 아내 코미디언 이은형과의 관계가 더 좋아졌다는 고백을 했다.
이에 강재준은 "살 빼고 나니까 부부 관계가 좋아졌다. 요즘 다시 타오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아빠가 되고 싶다. 아이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텐트에 도착한 두 남자는 잠시 구경한 뒤, 곧장 잠에 빠져들어 짠내 한숨을 유발했다. 그런데 이때, 이승철이 깜짝 방문해 두 사람의 눈을 번쩍 뜨이게 했다. 이승철은 "이러니까 애들이 안 오는 거야. 꾸질꾸질 하고 우중충해 보이잖아"라며 시작부터 속사포 잔소리를 쐈다.
이윽고 세 남자는 이승철이 구운 고기와 강재준 표 오마카세로 한 상 차려놓고 캠핑 먹방에 돌입했다. 그런데 마침 문세윤의 딸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강재준은 '아빠 점수'를 물어봤다. 문세윤의 딸은 "10점 만점에 8점"이라고 답했다.
문세윤은 "아빠가 아이브 사인도 받아다줬는데 8점이야?"라며 질척댔다. 그러자 딸은 "BTS 사인을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문세윤은 "BTS는 어떻게 만나는 거야? 'BTS 만나는 법'이라고 인터넷에 검색해볼게"라고 답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이승철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컵라면 계란 볶음밥'을 전수해주는 등 끝까지 최선을 다해 훈훈하게 수업을 마쳤다.
이승철에게 캠핑에서 아이들과 즐겁게 노는 법, 아이들이 좋아하는 캠핑 음식 등을 전수받은 문세윤-강재준의 버라이어티한 하루가 마무리 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