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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보다 반려견을 더 애정한다고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앵무새 휴고가 알 수 없는 단어를 반복해 말했고, 그 단어의 정체를 알게 된 레지나는 결국 로미오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휴고가 자신을 보살펴 준 레지나의 외로움을 달래고, 이에 보답하듯 무언가를 알려준 것. 휴고의 영상을 본 이상민은 "내 이야기라고 상상해 보니까 열 받는다"라며 과몰입하기도. 과연 휴고가 레지나 앞에서 반복했던 단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두 번째 이야기는 미국의 한 마을에서 발생했다. 여러 발의 총을 맞은 채 침실에서 발견된 듀람 부부.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증거도, 증인도 발견되지 않아 미제사건으로 묻힐 뻔했던 총격 사고는 부부가 키우던 앵무새 덕분에 해결됐다.
사건 현장에 있던 앵무새 버드가 당시 상황을 정확히 재연했고 이는 수사에 중요한 단서가 됐다. 버드의 놀라운 모습을 영상으로 본 출연진들은 "소름 끼친다"라며 놀라워한다. 특히 양재웅은 "블랙박스가 따로 없다"라며 연신 감탄한다. 이어 이상민은 "혼자 사는데, 요즘 세상 무섭다. 앵무새 한 마리 입양해서 같이 키울까 봐"라고 고민하고, 김지민 역시 "앵무새 진짜 키우고 싶네"라며 앵무새의 매력에 빠진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