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한혜진의 남편이자 축구선수 기성용이 딸이 준비한 어버이날 선물에 상처를 받았다.
한혜진은 8일 "부족한 엄마를 이렇게 생각해주다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딸 시온 양이 가져온 선물이 담겼다. 엄마에 대해 '사랑스러운', '친절한', '예쁜', '용감한' 등의 단어로 묘사한 시온 양은 엄마 한혜진에게 감동을 안겼다. 아빠 기성용에 대해서도 '잘생긴', '키 큰', '똑똑한' 등의 단어로 묘사한 시온 양은 '무서운'이라는 단어를 추가해 기성용을 놀라게 했다. 이에 한혜진은 "혼내는 건 다 엄마가 했는데 한 단어 때문에 마상 입고 억울해하는 Dad. 경기장에서 나오는 파이터 때문 아니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