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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가 "임신 직후부터 남편의 홀대를 받았다"며 부부 갈등을 고백한다.
잠시 후, 이유리-박재욱 부부의 일상이 펼쳐지는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유리는 "너무 심심해서 '고딩엄빠' 출연을 직접 신청했다"고 해 박미선-하하-인교진 등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실제로 이유리는 심심하다는 말과 달리, 아들의 젖병 소독을 깜빡한 것은 물론, 곳곳에 쌓인 먼지와 설거지 더미를 방치해 '잔소리좌' 박미선의 분노를 유발한다.
결국 박미선은 "심심하다고 하지 말고 저런 걸(청소) 먼저 해야지!"라며 일침을 날린다. 그러나 이내, '자연인'급 시골살이를 하며 하루 종일 아들을 혼자 돌보는 이유리의 모습이 공개되자 모두는 "심심하다"는 이유리의 말을 이해하게 돼 안타까움의 한숨을 쉰다.
이유리-박재욱 부부가 동반 출연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17회는 10일(수) 밤 10시 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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