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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건우가 '더 글로리'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김건우는 또 한 친구가 "너 모형 시체 더미 만들 때 숨 못 쉬고 엄청 힘들어하지 않았나"라고 묻자, "9시간 동안 작업했다. 시체 더미를 만들 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황장애를 겪고 그 이후 한동안 공황장애로 힘들었다. 얼굴을 본들 때 거의 정신을 잃다시피 했다. 미쳐서 막 떼 달라고 석고도 깼다"라며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친구가 "(공황장애는) 점점 조여오는 느낌이라던데. 숨도 막히고"라며 조심스레 묻자 김건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눈도 가리고 실리콘으로 덮고 석고로 한 번 더 덮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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