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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의 3MC 박미선-하하-인교진이 중학교 2학년에 가출해 2년째 친구 집에서 사는 고딩엄마의 사연에 안타까움을 내비친다.
결국 엄마를 설득해 고등학교 1학년에 자퇴를 한 이유리는 2년 만에 집으로 돌아가는 대신, 자유로운 삶을 즐겼다. 그러던 중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친구와 교제를 이어나가다 만 18세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이유리는 "남편은 임신 직후 태도가 돌변해 산후조리원에도 잘 찾아오질 않았다"면서 "꿀 떨어지는 연애를 했지만, 출산 후에는 대화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고 밝혀 이들 부부의 사연에 시선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이유리의 철없던 과거에 3MC와 출연진 모두가 '속이 터진다'며 쓴소리를 이어갔고, '잔소리좌' 박미선도 애정 어린 일침을 날렸다. 15개월 아들 재율이를 키우고 있는 부부에게 닥친 갈등과 고민, 이에 대한 솔루션에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