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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닥터 차정숙' 김병철이 초대형 위기에 직면한다.
그런 가운데 가족 앞에 고개 숙인 서인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병원에서 무언가를 목격하고 토끼 눈이 된 아들 서정민(송지호 분)에 이어진 살얼음판 가족 풍경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철저하게 비밀로 숨겨왔던 최승희와의 만남을 가족들이 알게 된 것일까. 머리를 감싸 안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친 곽애심(박준금 분)과 딸 서이랑(이서연 분)의 실망 가득한 원망의 눈빛은 가족에게 던져진 핵폭탄급 위기를 실감케 한다. 차정숙을 제외한 가족 모두가 알게 된 서인호의 이중생활이 어떤 파란을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닥터 차정숙'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8회에서는 차정숙, 서인호 가족에게 엄청난 폭풍이 휘몰아친다. 차정숙을 제외한 가족 모두가 알게 된 서인호의 비밀이 불러온 파장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가족들의 선택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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