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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미우새' 김준호가 김종민의 일일 매니저로 나선다.
걱정 많은 초보 DJ 김종민을 위해 대한민국 청취율 1위 라디오인 '두시탈출 컬투쇼' 레전드 DJ 김태균이 라디오 과외에 나섰다. 김태균은 라디오 생방송 중 생리현상 해결법부터 사연 실감 나게 읽는 노하우까지 자신만의 라디오 내공을 총동원했지만, 김종민의 충격적인 진행 방식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고. 이 모습을 바라보던 딘딘은 김종민을 스페셜 DJ로 추천한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며 머리를 감싸 쥐었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도의 긴장 속에 생방송 라디오 진행을 시작한 김종민은 시작부터 프로그램명인 '뮤직하이'를 '뮤이하이'로 잘못 읽으며 생방송 현장은 물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까지 초토화시켰다. 시작과 동시에 대국민 사과를 하게 된 김종민은 이후에도 실수를 연발하는 아슬아슬한 진행으로 母벤져스까지 맘을 졸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7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