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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이 김소현, 황민현, 윤지온, 서지훈, 이시우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황민현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진 스타 작곡가 '김도하'를 연기한다. 굶어 죽기 딱 좋은 은둔형 외톨이지만 천재적인 작곡 능력을 동시에 가진 김도하는 모종의 이유로 얼굴 없는 작곡가로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중 이상한 옆집 여자 목솔희와 얽히며 잃어버렸던 웃음을 되찾아가기 시작한다. 황민현은 "김도하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고 행복하다. 베일에 싸인 프로듀서 역할이라 또 다른 제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도하의 정체를 알고 있는 J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조득찬'은 윤지온이 맡았다. 남다른 사업가적 기질과 리더십을 가진 조득찬은 폐인처럼 살던 김도하를 작곡가의 길로 이끈 장본인이다. 친동생처럼 같한 그의 비밀을 아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윤지온은 "함께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설렌다. '조득찬'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극에 활기를 더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시우는 본투비 연예인, 명실상부 톱 솔로 가수이자 국민 여동생 '샤온'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섬세한 감성 보이스로 대중을 '샤온앓이'에 빠트린 그는 솔직하고 화끈한 '걸크러시'다. 김도하를 음악으로 뜨겁게 교류하는 운명적 소울메이트라 여기는 '도하바라기'다. 이시우는 "'샤온'으로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여러분이 좋아하실만한 포인트들이 많은 작품이고, 샤온도 사랑스럽다. 설레고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촬영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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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