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 출연료로 내 집 마련을 하게된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샘 해밍턴이 스페셜MC로 등장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샘 해밍턴은 최근 내 집 마련한 사연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장훈은 "최근 한국생활 20년 만에 드디어 내 집 마련을 했다고 들었다"며 축하했고 샘 해밍턴은 사진으로나마 방 6개가 갖춰진 3층 대저택을 자랑했다.
대저택 구입에 아들 윌리엄, 벤틀리의 출연료 역할이 컸다고 밝힌 샘 해밍턴은 "애들이 어느덧 방송 경력 8년 차가 됐다. 윌리엄은 생후 100일 때부터 방송했고 벤틀리는 방송을 통해 출산도 했다. 재테크를 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통장에만 (출연료를) 놔두면 돈을 못 불린다"고 밝혀 모두의 공감을 샀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그 원조가 나다. 아이들하고 좋은 집에 들어가서 다행이다"며 샘 해밍턴의 내 집 마련을 누구보다 크게 축하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샘 해밍턴은 아이스하키에 빠진 아들들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은 1학년인데 2학년들과 경기한다. 지난 경기에서 혼자 7골을 넣더라. 벤틀리는 윌리엄보다 타고난 운동신경이 더 좋은 것 같다. 두 아들이 엄청 자랑스럽다"고 자식 자랑을 이어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