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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서진이네가 마지막 영업을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에서는 영업 8일차, 마지막 영업을 준비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활기차게 영업을 시작한 직원들. 그때 최우식은 "이렇게 했는데 오늘 만약 손님 없으면 어쩌냐"고 했고, 이서진은 "한숨 쉬면서 끝나는거다"며 웃었다.
영업이 시작됐지만, 고요한 홀. 그때 뷔는 "가수가 되고 싶다"면서 음악에 맞춰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였다. 사장 이서진도 웃게하는 뷔 매직이었다. 그러나 다시 심각해진 이서진은 "우리끼리 이렇게 놀고 있을때가 아닌데"라면서 "이거 왜 이러지?"라며 표정이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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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손님은 팁을 두고 떠났고, 정유미가 팁을 모두 싹쓸이 했다. 정유미는 뷔에게 "오늘 핫도그 잘됐냐"면서 받은 팁으로 용돈을 줬고, 이서진은 "동전은 왜 안 주냐. 유미가 먹으려고 했다"고 했다. 그때 뷔는 정유미를 지나쳐 돈통을 오픈, 이서진은 "왜 돈통을 열었냐. 주머니에 뭐 챙긴거 아니냐"며 김 인턴 몰이를 시작했다. 뷔는 "누나가 용돈 준거다. 그냥 돈통 어떻게 여는지 궁금해서 열어봤다"며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이서진은 "자꾸 돈통에 손을 댄다"며 눈빛이 돌변한 채 분노, 이에 뷔는 "여기는 신뢰가 없다. 이런 의심 억울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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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뚝 끊긴 손님. 이서진은 "우리가 축배를 너무 일찍 든거 같다"면서 주방에 검은 기운이 들이닥쳤고, 정유미는 "밤에 좀 올 것 같다"며 힘을 냈다.
이후 정 이사의 예상은 적중했다. 해 지는 타이밍에 찾아온 단체손님에 사장님의 입가에 함박웃음이 번졌다. 갑자기 쏟아지는 주문에 홀과 주방은 "큰일났다", "정신 차려야한다"라면서 혼돈 그 자체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