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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이 '용암 니슨' 이용식과 그의 '예비 사위'가 되기 위해 분투 중인 원혁의 듀엣 무대 뒷얘기를 이어간다. 원혁은 떨리기만 했던 이용식과의 듀엣 무대를 마친 뒤 '폭풍 오열'했다.
17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과 원혁의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 무대 당일이 공개된다. 리허설을 위해 이용식의 딸 이수민까지 함께 차를 타고 가는 동안에도 이용식과 원혁 사이에는 정적과 긴장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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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원혁과의 듀엣 무대를 마무리한 이용식은 그에게 '한 마디'를 건넸고, 이 말에 원혁은 울컥하며 폭풍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용식은 눈물이 가득한 원혁을 "이리 와 봐!"라고 불러세운 뒤, 또다시 아무도 예상치 못한 말을 이어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