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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옛날엔 싼티가…지금은 46살에 요 정도 외모는 S급."
앞트임 두번, 뒤에 한번 등 눈 세번의 수술을 고백했다. 코는 진짜인데, 쌍꺼풀 한번 더 하면 눈썹이랑 눈꺼풀이 붙는단다.
이날 "비주얼도 중요한데 어디 고쳤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장영란은 "저는 눈 세번 했다. 앞트임 두번 뒤에 한번. 딴데 진짜 없다. 정말이다"라고 성형수술을 쿨하게 고백했다.
"칼댄거 쌍꺼풀밖에 없다. 코는 제 코다"라고 강조한 장영란은 "더이상 고칠거 없냐"는 질문에는 "안된다. 저번에 한번 경고 들어왔다. 쌍꺼풀 한번 더 하면 눈썹이랑 눈꺼풀이 붙어서 안된다. 나도 몰랐는데 여기가 넓었다. 자꾸 잘라내면서 작아졌다. 할게 없다"고 답했다.
또 과거 '연애편지' 시절 인기가 없었던 이유로는 "옛날에는 고급미가 없었다. 옛날 내사진 보면 싼티나는 느낌이 솔직히 나도 있었다. 나도 놀란다"고 말했다. 딸도 못알아 볼 정도여서, 과거 장영란 사진을 보고 '엄마 이사람 누구야? 너무 못생겼어'라고 했다고.
이어 장영란은 자신있게 지금 외모에 스스로 후한 점수를 줬다. "46살에 요 정도 외모는 거의 S급이다. 40대인데 귀여우면서 약간 상큼한 느낌 잘 안나온다. 약간 고급스러운것도 있고 청순미도 있다. 네가지는 쉽지 않다"며 "지금 제 자신이 제일 예쁜거 같다. 지금이 리즈같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A급 무기로는 "공감과 진정성", "앞뒤가 같다" 등을 내세웠다. "카메라 밖에서도 에너지가 넘친다"는 그는 "유튜브 보시는 분한테 기를 전하는 게 목표다. 희망을 드리고 싶고 에너지, 긍정의 힘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로 팀워크상을 받았던 것과 관련, "처음받아서 오열했다. 시상자로도 불리지 않았는데, 갑자기 팀워크상 받는다고 해서 나갔는데 내로라하는 선배들이 날 바라봐. 내상은 아니지만 내가 이자리에 서는구나 감개무량하더라"라고 떠올리면서 "단독상 받으면 어떤 느낌일까 싶었다. 그런데 도전은 하지만 욕심은 안낸다"고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다부진 마음을 보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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