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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가운데, 향후 거취가 정해지지 않아 휴식기가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휘재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4일 스포츠조선에 "이휘재와의 전속계약이 만료 됐다"며 "상호 협의 하에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휘재는 캐나다로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친의 병세가 깊어져 한국으로 잠시 귀국했다. 지난 1월 모친상을 당한 이휘재는 아픔을 추스른 뒤 다시 캐나다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4월 KBS2 '연중라이브'를 끝으로 활동중단 상태인 이휘재는 '은퇴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FD 출신인 이휘재는 1992년 MBC 특채 개그맨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TV 인생극장', '테마게임', '멋진 만남', '멋진 친구들',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상상플러스', '일요일 일요일 밤에', '도전 1000곡', '비타민'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10년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결혼한 후에는 2013년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과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휘재는 해당 프로그램으로 2015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